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택시, MC 이영자 공형진)에서는 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황정민이 직접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실제 결혼식 웨딩화보가 공개돼 MC 및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이에 대해 황정민은 "결혼식장 앞에 전시해놓는 사진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황정민은 반팔 디자인으로 이뤄진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머리엔 꽃 면사포를 쓴 채 카메라를 보고 활짝 미소지어 보였다. 이에 MC 이영자는 "드레스 잘 어울린다. 이목구비가 (괜찮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남자라서 맞는 웨딩드레스가 없었다. 그래서 재혼 하신 분들 것을 입었다. 그런 분들이 몸이 좀 크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MC 이영자가 "부모님이 뭐라고 하지 않으셨냐"고 묻자 황정민은 "미쳤다고 하셨다. 장인, 장모님은 많이 뭐라고 하시진 않았다"고 했다.
한편, 황정민은 20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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