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번엔 마니또다…비밀임무 완벽 완수 “찬열은?”

이번주 ‘정글의 법칙’엔 미스터리 미션 외에 ‘마니또’라는 또 하나의 특별한 비밀이 있었다. 마니또란 이탈리아어로 ‘비밀 친구’라는 뜻으로 병만족은 생존 틈틈이 상대에게 들키지 않도록 노력하며 각자의 마니또를 보살폈다.

불의의 사고로 마니또가 공개돼 류담의 노예가 된 막내 찬열을 제외한 나머지 6인의 병만족은 비밀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했다고 하는데.

쉼 없이 옆에서 일을 도왔던 박정철, 자신은 마니또가 아니라고 하면서 살뜰히 챙겼던 류담, 마로(보살핌을 받는 대상)가 좋아하는 컬러의 옷을 입으며 눈을 즐겁게 해준 예지원 등 병만족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비밀 수호천사 마니또를 수행했다.

그 중 최연장자 임원희는 생존 초반부터 마니또 역할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기다렸다는 듯이 그간의 마음고생을 하소연 했다고.

병만족은 ”처음엔 단순한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마니또를 통해 서로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마니또는 정글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며 정글에서의 마니또 생활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했다.

과연, 어떤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마니또 역할을 수행했을지, 병만족의 마니또 이야기는 17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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