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측은 오지영(이연희 분)과 라이벌 김재희(고성희 분), 오지영과 함께 서울 대회 '미(美)'로 본선에 극적 진출한 신선영(하연주 분)의 드레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 오지영과 퀸 미용실의 김재희, 체리 미용실의 신선영이 본선 합숙 전 드레스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각자에게 맞는 드레스를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
미스코리아 합숙소 앞 레드카펫에서 선보일 드레스를 고르는 후보들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재희와 신선영, 오지영까지 최고급 드레스숍에서 단 한 벌 뿐인 드레스를 쟁취하기 위한 세 사람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른 빛깔에 포인트를 준 같은 드레스를 입은 이연희와 고성희는 실제 미스코리아를 능가하는 미모와 몸매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극 중 양원장(홍지민 분)의 지원을 받는 하연주 역시 미모를 자랑하며 미스코리아 진(眞)을 향한 전쟁이 치열할 것을 짐작케 한다.
청담동의 한 드레스숍에서 이뤄진 이번 촬영에서 세 여배우들은 늦은 시간 이어지는 촬영에도 아름다운 드레스로 미모를 뽐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연희와 고성희는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 지칠 법도 하지만 아름다운 드레스에 어울리는 우아한 미소를 선보이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본격적인 본선 무대가 시작되면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미스코리아 본선 전 합숙부터 무대까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며 "드라마의 전반부에서 오지영과 김형준이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계기나 배경 등이 그려졌다면, 후반부는 사람들이 잘 몰랐던 미스코리아 대회'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선 합숙과 함께 더욱 치열한 미녀들의 전쟁이 그려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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