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세돌’ 엑소(EXO)가 극성 안티 팬들의 조직적인 음해 공작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엑소는 최근 K-POP이 만들어낸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엑소의 인기가 신드롬으로 확대되면서 문제점들도 발견되고 있다. 극성 사생팬들의 행동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엑소 팬들은 더 큰 문제는 안티들이라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엑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음해공작도 서슴지 않는다. 예를 들면 지난해 엑소를 몰아쳤던 군 면제 논란. 당시 한 인터넷 매체는 “엑소의 엇나간 팬덤이 ‘군 면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엑소 일부 팬들이 자해까지 하면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기사를 올렸다. 당시 SNS 등을 통해 퍼진 엑소 팬들의 문신 자해 사진을 바탕으로 쓴 기사다.
지난해 엑소의 정규 1집 ‘XOXO(Kiss&Hug)’은 김건모, 지오디(god) 이후 12년 만에 밀리언셀러의 등극했다. 이는 단순히 100만장이 판매되었다는 기록을 넘어 아시아 음악시장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엑소는 한국을 넘어 범 아시아적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안티들의 흠집 내기가 계속된다면 스타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인터넷 자정운동을 통한 안티들의 자제가 먼저 요구되어야겠지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법적대응 등 엑소 소속사 차원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할 수도 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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