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성룡 영화 중 최고의 액션 시리즈로 평가받는 ‘폴리스 스토리’. 이번 ‘폴리스 스토리 2014’는 강력계 형사 종 반장(성룡)이 하나뿐인 딸(경첨)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적의 인질이 돼 범죄를 소탕하는 내용을 담는다.
성룡을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떠오르게한 최강 액션 시리즈 ‘폴리스 스토리’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폴리스 스토리 2014’는 지난해 12월24일 중국 개봉 첫 날, 116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성룡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2주차인 5일까지 7231만 달러의 누적 흥행 수익을 거둬 성룡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차이니즈 조디악’ ‘취권’ ‘용형호제’ ‘러시 아워’ 등 수많은 액션 명작들을 통해 성룡만이 소화할 수 있는 리얼 액션 연기로 전세계를 열광시킨 살아있는 액션 전설 성룡은 ‘폴리스 스토리 2014’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맨몸 액션을 선보인다. 이전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에서 성룡이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친근한 다혈질 경찰 역할로 웃음을 선사했다면, ‘폴리스 스토리 2014’에서는 딸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인질이 되어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이자 경찰로 열연을 펼쳐 2014년 신년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의 드라마를 안겨준다.
‘전국: 천하영웅의 시대’에서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중국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여배우 경첨이 성룡의 하나뿐인 딸 마오 역을 맡아 역대 ‘폴리스 스토리 2014’ 시리즈를 빛낸 장만옥과 양채니의 뒤를 이을 뉴 히로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영화 ‘란위’로 중화권 3대 영화제인 금마장 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 류예가 마오(경첨)의 남자친구이자 인질범인 우로 출연해 성룡과 대립각을 세우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 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