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비밀리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영화 '태평륜'을 촬영 중인 송혜교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배우들과 달리 송혜교의 극중 모습은 거의 노출된 적이 없어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에서 송혜교는 흰색 시스루 디자인의 중국 전통 의상 치파오 위에 흰색 카디건을 걸친 모습이다. 얼굴 위 긁힌 상처 분장과 헝클어진 머리, 흙으로 더럽혀진 옷에서 긴박한 상황을 촬영 중인 것으로 짐작된다.
그간 촬영 현장의 철저한 보안 유지로 엑스트라 및 세트장을 제외하고는 주연 배우들의 얼굴이 잘 드러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된 사진인 만큼 더욱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1949년 발생한 태평륜 침몰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태평륜'은 장쯔이, 진청우(금성무), 송혜교, 황샤오밍, 퉁다웨이, 팡중신(방중신), 린바오이(임보이) 등 톱스타의 합류와 우위썬(오우삼) 감독의 투병 후 복귀작으로 중국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7월 크랭크인해 상하이에서 촬영에 한창인 '태평륜'은 내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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