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가 연습에 돌입한다. 김연아가 크로아티아에 도착해 피겨 여왕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한 공식 연습을 시작한다.
김연아는 2014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에 앞서 첫 실전 무대로 선택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Golden Spin of Zagreb)’에 출전하기 위해 크로아티아에 도착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4일 오후 8시 출전 선수들의 링크 대관 연습과 함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빙상연맹에서 미리 짜 놓은 스케줄에 의해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등의 선수들과 함께 4조에서 동시에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와 함께 연습을 같이 할 가능성이 있다.
김연아는 이틀간 공식 연습 일정을 마치고 오는 6일 오후 9시30분부터 쇼트프로그램, 7일 오후 11시15분부터 프리스케이팅 무대에 도전한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 무대조차 연습으로 생각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출전한 B급 대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번에 연습을 거쳐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한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으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와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보일 예정이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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