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분양…춘천부동산시장 후끈

레고랜드 등 개발 호재에 수도권 수요 가세…중도금 무이자 등 분양가 확 낮춰

레고랜드와 스페이스캠프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온의지구가 춘천지역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온의지구는 서울로 통하는 춘천의 관문으로 경춘선 복선전철 남춘천역이 가깝고 춘천고속터미널도 도보 거리다.

또 100년 전통의 춘천초등학교를 포함 춘천중, 남춘천초∙중, 남춘천여중 등이 춘천 제일의 학군을 이루고 있어 교통, 교육, 생활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면서 ‘춘천의 강남’으로 불려지고 있다.

이처럼 춘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춘천 집값은 2010년 12월~2012년 12월 동안 24.6%나 급등, 현재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중이지만 다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유입인구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아파트 수급불균형도 지속되고 있는 춘천 인구는 현재 27만7298명에 달한다. 거기다 아파트 입주 물량도 확 줄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10년 634가구, 2011년 470가구, 2012년 1271가구에 그쳤다. 올해도 463가구에 불과할 전망이다.

지상 최고 39층 7개동으로 온의지구 1블록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는 춘천 최고층으로 높이부터 압도한다. 단지 규모도 전용면적 84~154㎡ 993가구에 달해 이미 춘천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다.

단지경쟁력도 뛰어나다. 거실을 이중개방형으로 설계, 양방향 조망이 가능하다. 또 외부 유리를 이중으로 분할해 아래쪽 창을 난간처럼 이용하는 이중분할창도 설치했다.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한 배려다. 보통 18~22㎜인 창 두께도 춘천 기온 등을 고려해 24㎜ 단열성이 좋은 로이드 유리를 채택했다.

특히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는 최근 미계약 일부를 내놓자 지난해 몰아친 분양열기도 재점화됐다. 레고랜드, 힐링숲 등 온의동 집값 상승을 자극하는 개발호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수도권 투자수요까지 가세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분양조건도 혜택을 더 주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일부) 지원, 준공 후 50% 이자 지원 등 실질 분양가를 더 낮췄다. 또 올해 말 끝나는 양도세 5년 면제 혜택도 본다. 게다가 정부의 취득세 영구 인하 대상 단지로 감면 혜택도 누릴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760만원 선이지만 분양혜택을 적용하면 실질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로 줄어든다”면서 “춘천을 포함 강원도 최고층 아파트인데다 공지천과 북한강 조망까지 뛰어난 주거명당으로 입주를 시작하면 온의동은 새로운 주거1번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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