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주는 내년 1월 중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캐스팅돼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간다.
‘로맨스가 필요해3’는 시즌1부터 함께 한 정현정 작가와 장영우 연출이 호흡을 맞추며 쇼핑몰 방송사를 배경으로 한 직장 여성들의 각기 다른 로맨스를 담는다. 극에서 박효주는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천성의 소유자인 ‘이민정’ 역을 맡아 그간 보여온 털털한 매력과는 또 다른 시크하고 엉뚱발랄한 매력을 선보인다.
극 중 소실적 ‘퀸’의 자리를 놓쳐본 적 없는 인기녀 민정은 30대가 된 현재 쿨하고 담백한 온라인 속 관계를 선호하며 ‘인스턴트 연애’만으로도 충분히 외롭지 않은 싱글라이프를 유지하고 있다. 평온하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던 민정은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사건을 맡게 되면서 극의 재미와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박효주는 “시즌 1부터 좋아하고 즐겨보던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추운 겨울이지만 핫한 사랑이야기로 안방극장에 따스한 겨울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즐겁다”며 “민정은 요즘 세대 그리고 내 나이대 여자들의 겉과 속을 가장 리얼하게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다. 마치 나 자신을 투영한 듯 한 민정이 그녀만의 유쾌한 사랑방식으로 세상과 부딪치며 만들어 갈 로맨스가 기대되고 가슴 설렌다”고 말했다.
박효주는 영화 ‘추격자’ ‘완득이’ ‘감기’, 드라마 ‘추적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내실 있는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개봉 중인 영화 ‘더 파이브’에서 유일하게 밝음과 슬픔의 양면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 ‘혜진’으로 분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해 시즌2에 이어 시즌3 제작을 확정 지었다.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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