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턴' 전현무·정준하, 덤앤더머 콤비로… 포스터만 봐도 '빵빵'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의 초대형 실사판 버라이어티쇼 tvN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의 두 MC 전현무, 정준하가 예능계 최고의 ‘덤앤더머’ 콤비 자리를 노린다.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 컷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것.

tvN ‘마이턴’은 국내 최초로 인기 스마트폰 게임을 실사화 한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원래 지난 4일 첫 선을 보였으나 출연진 하차 이슈로 2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새 단장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최초 방송 당시 초대형 스케일과 예상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벌칙으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며 ‘참신한 시도’라는 평을 받았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함은 물론, 프로그램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공개된 포스터 컷에서 전현무와 정준하는 마치 경쟁하듯이 서로 더 바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사위를 들고 서로 자기 차례를 주장하는 양 승부욕을 가득 담은 얼굴을 보이기도 하고, 깜찍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덤앤더머’ 같이 티격태격하면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새롭게 MC로 발탁된 정준하는 엉뚱하지만 발랄한 진행으로 개그본능을 폭발시키겠다는 각오다. 전현무는 다른 출연진을 도발하는 깐족(?) 진행으로 시청자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들 두 MC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현장을 중계하기도 하고, 각각 팀을 구성해 직접 레이스에 도전하기도 한다. 화려한 입담으로 월요일 밤 시청자들을 책임지고 웃기겠다는 포부다. 또 인기 게임캐스터 허준도 참여해 맛깔스러운 멘트로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남희석, 김종민, 홍석천, 김보성, 천명훈, 김지민 등 예능판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초특급 웃음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전현무 팀(전현무, 홍진영, 홍석천), 정준하 팀(정준하, 지상렬, 김지민), 남희석 팀(남희석, 조세호, 남창희), 구멍 팀(김종민, 김보성, 천명훈)으로 나눠 통 큰 레이스에 도전한다. 어떤 흥미진진한 체험과 대결을 펼쳐 심장 쫄깃한 반전을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마이턴’은 스마트폰 게임의 룰을 살려 몰입도를 강화하고 게임이 진행되는 보드판인 월드맵을 초대형 규모로 현실감 있게 재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인이 한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고, 우승팀은 그 회에 해당하는 상금을 갖고 게임을 멈출지, 상금을 걸고 다음 판에 도전할지를 선택한다. 패한 팀은 해체되며 새로운 멤버로 다시 충원된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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