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피에르­헨드릭스 UFC 웰터급 타이틀전 오전11시30분 슈퍼액션 중계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2·캐나다)와 랭킹 1위 조니 헨드릭스(30·미국)가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주년 기념 대회 'UFC 167'에서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생피에르가 킥복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헨드릭스는 레슬링이 베이스다. 하지만 두 파이터 모두 기본 종복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다. 생피에르는 타격과 그라운드를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2000일 넘게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반해 헨드릭스는 레슬링 능력과 함께 어마어마한 왼손 펀치력을 자랑하고 있다. 생피에르의 UFC 전적은 18승2패이고 헨드릭스는 10승1패다.

팬들의 관심은 생피에르가 당했던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의 여파가 실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느냐의 여부다. 일부에서 헨드릭스의 우세를 이유이기도 하다. 헨드릭스가 생피에르의 타이밍 태클을 방어하고, 왼손 펀치로 KO시킬 수 있다는 예상이 적지 않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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