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감자별’ 여진구·하연수·고경표 ‘빼빼로데이’ 다정 인증샷

‘빼빼로 데이’를 맞은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출연진들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tvN <감자별>에서 삼각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가 빼빼로 데이를 맞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tvN이 공개한 사진에서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3인방은 빼빼로 과자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특히 극 중 행성이 오던 날 깜짝 첫 키스를 나누기도 했던 여진구(홍혜성 역)와 완구회사 '콩콩'의 대표인 고경표(노민혁 역)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는 하연수(나진아 역)가 이들 사이에서 활짝 웃고 있는 깜찍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감자별>에서 본격적인 연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서예지와 장기하도 눈에 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예지와 장기하 커플은 마치 빼빼로 게임을 하듯 과자 양쪽 끝을 입에 물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극 중 서예지(노수영 역)와 장기하(장율 역)는 상반된 성격의 인물로, 연인으로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이들이 최근 묘한 케미를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변덕스러운 성격의 수영과 남들보다 반 박자 느린 장율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가까워지며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는 것.

또 <감자별>서 최송현(노보영 역)과 김정민(김도상 역)의 둘째 아들 '규호'로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정준원이 촬영 현장에서 빼빼로를 선물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추운 날씨 속에 긴 시간 촬영을 이어가던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정준원의 깜짝 선물에 가족처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감자별> 출연진들의 사진에 네티즌들은 “감자별 출연자들끼리도 무척 친해보인다”, “여진구, 고경표 사이에 있는 하연수가 부럽다”, “감자별 출연진들에게 빼빼로 받고 싶다”, “여진구와 고경표 중 하연수가 누구와 사귀게 될 지 궁금하다”, “서예지, 장기하는 실제 연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잘 어울린다”, “서예지 장기하 커플 사진도 화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감자별> 19회에서는 한 순간에 부잣집 노씨 일가의 잃어버린 아들 ‘준혁’이 된 혜성(여진구 분)이 값비싼 양복을 입고 황태자로 변신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또 며느리 유정(금보라 분) 때문에 손자 규영, 규호 앞에서 망신을 당한 노송(이순재 분)이 유정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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