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환은 ‘코리안 분데스리거’를 응원하기 위해 독일 현지를 방문했고, 지난 27일(한국시간)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를 마친 손흥민과 만남이 이뤄졌다. 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의 ‘안정환의 사커 앤 더 시티’를 진행하고 있는 안정환은 손흥민과의 깜짝 인터뷰도 진행했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분데스리가는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안정환을 향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안정환 선배의 활약을 보면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정환은 같은 날 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과도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미 히피아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강하고 빠르다. 무엇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하며 “앞으로도 레버쿠젠에서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손흥민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의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12월 방송되는 ‘안정환의 사커 앤 더 시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채널 ‘더 엠(The M)’과 여행전문채널 ‘채널 티(Ch.T)’가 공동 기획한 ‘안정환의 사커 앤 더 시티’는 축구와 여행을 소재로 한 총 4부작 스포츠 로드 다큐멘터리다. 안정환은 지난 14일(월) 독일로 출국, 약 2주 동안 분데스리가 현지의 다양한 매력과 감동을 카메라에 담는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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