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즐라탄 2골 앞세워 벤피카 격파…C조 선두

파리생제르맹(PSG)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벤피카를 완파했다.

PSG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벤피카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PSG는 C조 선두에 올라섰다.

해결사는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5분 반 데르 비엘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PSG는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가 두 번째 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고, 5분 뒤 이브라히모비치가 모타의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해 벤피카를 무너뜨렸다.

같은 조 올림피아코스(그리스)는 안더레흐트(벨기에)를 3-0으로 꺾었다. 올림피아코스(골득실 0)와 벤피카(골득실 -1)는 나란히 승점 3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올림피아코스가 2위를 차지했다.

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사진=파리생제르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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