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가요 미스콜’은 서울 강남 화류계를 주름잡던 에이스 아가씨 4명이 전북 진안으로 낙향해 ‘미스콜 다방’을 개업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섹시코미디다. 우선, 미스고 역은 ‘V걸’ ‘D컵여신’으로 불리는 한규리가 맡아 특유의 섹시함을 과시할 예정이다.
미스신 역은 화가 겸 방송인 민송아가 맡았다. 출산 후 19kg 감량으로 주목을 끌었던 민송아는 4인방 중 유일한 유부녀 배우이기도 하다.
미스최 역은 tvN ‘푸른거탑’에서 미녀장교역으로 이목을 끌었던 유선영이다. 순수해 보이는 외모답지 않게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온갖 욕설을 입에 달고 사는 거친 아가씨 역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미스리 역은 배우 태우가 합류했다. 흥미로운 점은 여배우 4명의 몸매 스타일은 다르지만 가슴은 모두 평균 D컵 이상의 글래머라는 것. 이들은 룸살롱 아가씨에서 ‘오봉순이’(다방 여종업원)로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7일 크랭크인 된 영화 ‘나가요 미스콜’은 전북 진안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스콜 다방’ 세트장을 만든 ‘백운마을’은 간판이 예쁘기로 소문난 전국 명소이기도 하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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