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질량 블랙홀 발견 이어 과거 쌍둥이 블랙홀 관심 집중…

초질량 블랙홀 발견

초질량 블랙홀이 발견돼 화제를 낳았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우주망원경 '누스타'로 촬영한 은하계 왼편에 있는 10여 개의 블랙홀 사진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영국 물리학자 데이비드 알렉산더 교수는 초질량 블랙홀 발견에 대해 "블랙홀의 존재를 조사하던 중 초질량 블랙홀이 10개나 존재한다는 걸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게 지난 2011년 9월 발견된 쌍둥이 블랙홀도 덩달아 관심를 얻고 있다.

당시 네이처에 따르면 미국우주항공국(NASA) 찬드라 X레이 관측소 망원경을 이용해 우리 은하와 비슷한 나선은하 NGC 3393의 중심부에서 한 쌍의 초질량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특히 천체물리학연구소 페피 파비아노 박사는 "거리가 멀었더라면 블랙홀이 한 쌍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며 "많은 블랙홀이 쌍성을 이루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질량 블랙홀 발견에 이어 쌍둥이 블랙홀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질량 블랙홀 발견도 쌍둥이 블랙홀 발견도 정말 신기하다" "역시 우주는 넓어" "은근 무섭다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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