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만 415억원' 마루앙 펠라이니는 누구?

사진=영국 언론 매트로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마루왕 펠라이니(26)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8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맨유와 에버턴이 펠라이니의 이적에 합의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2000만 파운드(약 346억원)선이 될 것이며, 옵션 조항을 삽입한다면 2400만 파운드(약 415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194㎝에 85㎏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갖춘 마루앙 펠라이니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특히, 훌륭한 볼 키핑 능력에 개인기까지 갖춘 만능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펠라이니는 부실한 맨유의 중원을 책임질 적임자로 꼽힌다.

 지난 2008-2009시즌, 에버턴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1500만 파운드에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모예스 감독 아래서 지도를 받으며 크게 성장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그는 지난 시즌부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리그 11골을 터뜨렸다. 펠라이니는 에버턴에서의 5년간 138경기에 출장해 25골을 기록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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