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레저 라이프 ‘뉴 코란도 C’

견고한 외관·스포티한 내부 변화 특징… 진정한 SUV 부각
최고 수준의 디젤엔진으로 성능은 강해지고 소음은 감소해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최근 출시한 뉴 코란도 C는 정통 SUV DNA를 간직하고 태어났다. ‘도심 속 레저 라이프’를 뜻하는 ‘어번 어드벤처(Urban Adventure)’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새로운 코란도 C에겐 도시도 아웃도어다’라는 카피를 내세웠다. 뉴 코란도 C가 도시에서도 SUV 본연의 다이내믹한 레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SUV임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미다.

‘뉴 코란도 C’는 다이내믹하면서도 견고하고 강인한 스타일, 그리고 신뢰감이 느껴지는 SUV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 외관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전면부는 위아래 폭을 좁혀 더욱 날렵해진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그릴을 둘러싼 바디 컬러&크롬 몰딩의 조합으로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했다. 메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소재의 에어-인테이크 홀이 통일감을 연출하며, 범퍼 라인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따라 자연스러움을 살려 디자인했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헤드램프는 신규 적용된 프로젝션 렌즈를 블랙 베젤과 알루미늄 베젤이 조화롭게 감싸고 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견고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특히, LED 직광 포지셔닝 램프에 Inner Lens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는 한편 더욱 효과적으로 빛을 확산시켜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후면부는 더욱 깊어진 디테일로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새로운 리어 콤비램프에는 ‘뉴 코란도 C’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C자형 라이트가이드를 적용했으며 시인성 높은 면발광 타입의 LED로 후방 차량 운전자를 배려했다.

‘뉴 코란도 C’에 국내 SUV 최초로 적용한 레드 가죽시트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최고급 레드 가죽시트와 함께 동일한 컬러의 도어 트림, 센터콘솔, 카매트 및 유광 우드그레인이 적용되어 스포츠카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강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뉴 코란도 C’에는 강력한 성능의 e-XDi200 엔진(A/T)과 저속토크 중심의 설계로 효율성과 NVH를 향상시킨 e-XDi200 LET(Low-end Torque) 한국형 디젤엔진(M/T)이 장착되어 있다. e-XDi200 엔진은 최대 출력 181ps/4000rpm, 최대 토크 36.7kg·m/2000∼3000rpm의 강력한 성능으로 넘치는 파워와 스포티한 고속주행능력을 갖췄다.

한편 최대 출력 149ps/4000rpm, 최대 토크 36.7kg·m/1500∼2800rpm를 발휘하는 e-XDi200 LET 엔진은 저속 토크 중심으로 설계되어 디젤엔진 최고 수준의 NVH 성능을 자랑한다. ‘뉴 코란도 C’는 뛰어난 연비와 변속감을 제공하는 6단 수동변속기와 뛰어난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변속품질과 안락한 드라이빙을 구현하는 6단 자동변속기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6단 수동변속기는 소음 및 진동을 저감하고 부드러운 조작감을 확보했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변속티궤적을 줄였다.

더불어 E-Tronic 6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노브와 스티어링 휠에 있는 스위치 및 버튼을 통해 다이내믹한 수동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로 조건, 주행 고도 및 기압,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 제동 상황에 따라 변속패턴을 최적화하며, 전자제어 거라지 시프트와 어댑티브 프레셔 컨트롤을 통해 상시 최적의 변속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뉴 코란도 C’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새롭게 에코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선택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했다. 일반 주행 시 최적의 세팅으로 연비 주행이 가능한 에코 모드를, 그리고 쾌적한 가속감을 느끼고 싶다면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이번 ‘뉴 코란도 C’에는 엔진 마운팅 형상을 바꾸고 마운팅 브라켓 강성을 보강해 연비 개선 및 진동·소음 저감 효과를 거뒀다.

‘뉴 코란도 C’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를 신규 적용하고 동급 유일의 1열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적용했으며 다기능 ESP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객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밖에도 언덕 출발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브레이크 압력을 일정 시간 유지시켜 차가 밀리지 않도록 돕는 HSA(Hill Start Assist), 급정거 시 비상등을 자동 점등시켜 후속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ESS(Emergency Stop Signal) 등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들이 아낌 없이 적용되어 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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