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디(쌈디)가 스윙스 디스곡 ‘콘트롤(Control)’을 공개했다.

사이먼디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이먼 도미닉 - 콘트롤(simon dominic - control)’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곡을 올렸다.

공개된 곡에는 이센스가 아메바컬쳐와 계약해지한 것을 언급, 자신을 디스한 스윙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욕설을 담았다. 사이먼디는 “솔직히 지금 이 피똥 튀기는 싸움에 난 피를 볼건데, 넌 똥만 싸질러놨네” “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예전에 한번 피봤잖아. 내 이름을 팔고 나서야 넌 1등을 찍지” “내가 티비에 나와서 착한 척 웃을 때 뒤에서 나쁜 짓 하고 있었던 건 대체 누군데. 니 친구한테 물어봐. 내가 뒷통수 칠 놈인지 확실한 건 진실은 니 옆에 없지”라는 가사로 스윙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앞서 스윙스(문지훈)는 지난 23일 오후 노래 ‘황정민’(King Swings Part 2)을 공개하며 이 노래를 통해 한때 이센스와 한 팀이었던 쌈디를 비난했다. 스윙스는 가사에서 “센스가 쫓겨날 때 넌 다듀와 두 손 잡았다”며 쌈디가 한솥밥을 먹은 이센스를 배신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한편, 이센스도 이날 새벽 두 번째 디스곡 ‘true story’를 공개했다.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루 스토리(true story)’라는 글과 함께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를 향한 두 번째 디스곡을 게재했다.

이센스는 ‘true story’ 가사를 통해 “못된 형이 해줬던 마지막 홍보. 뭐 받을 거 다 받고 쫓겨나더니 지 욕보이는 멍청한 놈 만드네. 네 속 훤히 다 보여. 내 똥 냄새는 어떻게 참았어? 개코면서”, “너네는 그런 인간. 다 알아놓고 물어보면 ‘나는 몰랐다 미안’. 썩어빠진 가식의 껍데기”, “나보고 철없다 하기 전에 살펴 너희 뒷구멍”, “내가 여기서 거짓말 한 거 있으면 말해봐”라고 또 한 번 강하게 비난했다.

앞서 이센스는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라는 곡을 게재해 아메바컬쳐와 개코를 강도 있게 비난했다. 이에 개코는 ‘아이 캔 컨트롤 유(I Can Control You)’를 발표해 이센스에게 대응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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