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이 노선에는 B767기종이 투입되며 DL198편은 오후 5시 20분 인천에서 출발해 같은날 오후 12시 5분 시애틀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DL199편은 정오에 시애틀에서 출발해 오후 3시30분(익일) 돌아오는 일정이다.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 직항노선 취항으로 출장 여행 및 관광으로 유명한 미국 서해안 지역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델타항공의 전략적 제휴사인 알래스카 항공이 제공하는 연결편으로 로스엔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벤쿠버 등을 포함한39개의 미국 국내선 및 캐나다 목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신규 노선 취항으로 델타항공은 현재 미 동부지역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디트로이트 직항 노선을 보완하게 되며, 성장일로에 있는 아시아와 미국 간 태평양 횡단 네트웍을 강화하게 된다.
델타항공의 모든 태평양 횡단 항공편과 같이 신규 서울 취항편에도 모든 좌석이 통로 좌석인 완전 침대 좌석을 구비한 비즈니스 엘리트 클래스, 이코노미 컴포트 프리미엄 일반석 및 모든 좌석에 개별 엔터테인먼트를 즐기실 수 있는 AVOD가 설치되어 있다.
시애틀은 델타항공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 관문도시 중 하나이다. 서울과 시애틀간 신규 노선 확정과 더불어 델타항공은 오는 2014년 6월 16일부터 홍콩 - 시애틀 직항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애틀 및 홍콩-시애틀 신규 노선은 기존의 상하이, 베이징, 도쿄 - 시애틀 노선을 보강하게 될 예정이다. 이 아시아 5개 도시는 주요 상업 중심지로서, 미국과 아시아를 여행하는 기업 고객에게는 편리한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노선 추가로 이제 델타항공은 디트로이트,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및 나리타 운항 거점도시를 통해 아태 지역 총 17개의 목적지로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2009년부터 델타항공은 디트로이트와 시애틀을 운항 거점도시로 개발하며 아시아의 핵심 관문 도시들간 운항편을 확대함으로써 태평양 지역 수용 능력을 20퍼센트 이상 높였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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