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의 '공중회전' 시구, 해외언론에도 화제

영화배우 태미의 공중회전 태권 시구에 해외 언론도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지난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SK 경기에 태미가 선보인 공중회전 시구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태미는 와인드업 후 공중으로 차고 올라가 한 바퀴 회전해 뒤후려차기를 한뒤 포수에게 공을 던졌다. 볼이 포수까지 무사히 도달하자 태미는 두 팔을 하늘로 번쩍 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야후스포츠는 “미국에서 시구하는 것은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태미는 한바퀴를 돈 후에도 슬라이더 혹은 떨어지는 패스트볼로 보이는 좋은 볼을 던지며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야후스포츠는 또한 리듬체조선수 출신 신수지의 ’백일루전’ 시구도 소개하며 태미의 공중회전 시구와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직접 비교해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