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선발 7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했다. 텍사스가 11-3으로 승리하면서 다르빗슈는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했다.
LA 다저스의 한국인 에이스 류현진이 10승3패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한 걸음 앞서나간 것이다. 아울러 다르빗슈는 시즌 탈삼진을 192개로 늘리며 2년 연속 200탈삼진 돌파를 눈앞에 뒀다.
다르빗슈는 이날 1회말 선두타자 콜 칼훈과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7회까지 단 1점만 내주며 막았다. 이에 따라 다르빗슈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2.66에서 2.72로 올라갔다.
텍사스는 다르빗슈를 앞세워 3연승을 달리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1게임차로 추격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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