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은 이 리조트는 패밀리형(5인실), 로얄형(7인실), 단체실(20인실)을 포함한 총 21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안시’는 유럽에서 가장 맑은 호수를 갖고 있는 프랑스의 휴양도시 이름이다. 한화리조트는 주력 업장인 설악, 대천, 해운대를 리모델링해 ‘쏘라노’, ‘티볼리’, ‘파로스’등의 이름을 별도로 붙여왔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초호화 럭셔리 리조트는 아니다. 반면, 그간 다른 리조트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아온 기업체 워크숍, 세미나, MT 등 중·소규모 행사에 적합한 장점을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극대화시킨 점이 눈에 띈다. 10∼50명 규모의 행사를 주최할 때 수도권 인근에서 이 리조트를 능가할 장소는 없어 보인다. 리조트를 총괄하고 있는 강우순 본부장 등 현장의 목소리가 리모델링에 적극 반영된 결과다.

리조트 바로 앞에 작은 개울이 흘러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여름철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간단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포천=글·사진 전경우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