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한 정연준은 “음악에 있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국내에선 힙합 뮤지션에 대한 편견이 많지만 외국은 그렇지 않다. 미국의 스눕독(Snoop, 71년생)이나 제이지(Jay-Z, 69년생)도 적지 않은 나이다. 기회가 허락한다면 나이가 60이 돼도 힙합에 대한 애정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연준은 자신이 리더를 맡고 윤미래, 스티브. 카를로스 등과 함께 1990년대 업타운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최근 근황에 대해 정연준은 “업타운은 97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2010년에 7집까지, 멤버들이 조금씩 바뀌면서 계속 업그레이드해서 나왔다. 중간 중간 큰 일도 있었지만, 지금도 해체라기 보다는 아직도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모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하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는 등 다양한 근황도 함께 이야기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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