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김성수 감독)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생.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 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
‘변종 바이러스’라는 소재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최근 실제 중국에서 발병한 H7N9이나 일본에서 건너온 살인 진드기 등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여파가 범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공포심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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