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카라반파크 내달 오픈

캠핑과 편안한 숙박을 한 번에
오토캠핑과 쾌적한 숙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울릉도카라반파크’(사진)가 울릉도 도동리에 6월 중 오픈한다.

울릉도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이 있지만 수도 및 전기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시설이 노후해 캠핑을 즐기기엔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캠핑과 편안한 숙박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캐러밴이 울릉도 내에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캠핑용 차량 ‘캐러밴’은 이동식 주택이라고 불릴 만큼 차량 안에 침대, 테이블, 냉장고, 에어컨, 화장실 등 고급 숙박시설 못지않은 시설이 갖춰져 있어 쾌적한 숙박이 가능하다.

‘울릉도카라반파크’에는 20대의 캐러밴이 설치된다. 캐러밴 한 대당 트윈베드와 이층침대, 테이블변환형 디귿(ㄷ) 소파까지 합하면 최대 5명이 묵을 수 있어 캐러밴 파크는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캐러밴 1박 대여료는 비수기(12월∼3월) 주중 10만원, 주말 12만 원이며, 성수기(4월∼11월)에는 주중 12만원, 주말 15만원이다. 극성수기(7월 25일∼8월 10일 및 연휴기간)에는 주중, 주말 모두 19만원이다. 문의 www.caravan-park.co.kr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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