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뮤지컬 ‘잭더리퍼’ 추가 캐스팅…브라운관­뮤지컬 종횡무진

배우 지창욱이 뮤지컬 ‘잭더리퍼’에 추가 캐스팅됐다.

2010년 KBS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주인공 동해를 맡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스타대열에 합류한 지창욱은 원래 무대가 원점인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수 많은 고정 팬을 섭렵하고 있는 뮤지컬 ‘쓰릴 미’에서 그 역을 맡아 수준급의 연기와 멋진 가창력을 뽐내며 수많은 ‘쓰릴 미’ 폐인들을 양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무영 역을 맡으며 무대로 복귀한 그는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실력을 보여줘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이 끝나자 마자 ‘잭더리퍼’의 다니엘 역으로 변신하는 지창욱은 이번에 새롭게 맡게 될 역에 기대감을 표현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매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의 주인공 역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다니엘은 그 동안 내가 맡아 보지 못한 캐릭터라 너무 기대가 크다”라며 작품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현재 뮤지컬 ‘그날들’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실에 하루도 빼놓지 않고 참석해 캐릭터 몰입에 열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무대에 서고 싶다는 무대 욕심과 뛰어난 연기 열정을 발산할 지창욱을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잭더리퍼’는 오는 5월29일부터 6월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엄기준외 김다현, 지창욱, 김준현은 7월16일부터 9월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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