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이승우, 국제대회서 또 득점왕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소년팀의 이승우(15)가 또 한번 국제대회 득점왕에 올랏다.

이승우가 속한 바르셀로나 유소년 카데테 A팀(14~15세)은 1일 이탈리아 산 보니파치오에서 열린 페롤리컵 산 보니파치오 국제 유소년 클럽 대회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맞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우승했다. 이승우는 승부차기 두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고, 백승호(16)는 네번째 키커로 나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승우는 대회 4골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이승우는 지난 3월 마요르카 국제대회에서도 1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송용준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