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시장에서 주점창업은 창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분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특색 없는 메뉴구성이나 매장분위기로 문을 닫는 주류전문점들이 늘고 있다.
반면 틈새시장을 겨냥해 독특하고 차별적인 메뉴와 이벤트, 서비스로 고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인기몰이 중인 주류전문점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점창업 시장의 동향은 기존 방식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틈새를 겨냥한 마케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체들마다 시각적인 요소를 강화하거나 기존의 비슷비슷한 메뉴에서 탈피한 독특한 메뉴 구성으로 고객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틈새전략을 선보이며 창업 성공사례를 이어가고 있는 프랜차이즈 이자카야 ‘사이야’는 몇 년 전부터 외식업계의 일식 트렌드와 함께 유행한 아이템으로 현재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이야 측은 번화가나 대학가에 자리잡아야만 타깃고객인 20~30대를 잡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어느 상권에서도 입점하더라도 경쟁력이 있고 1인 운영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한다는 방침을 전면에 두고 있다.
또한 수월한 매장운영 시스템은 물론 소자본창업 및 소점포창업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것도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실제 나고야풍 선술집 분위기 연출과 서양조리방식, 퓨전화된 조리법을 내세워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어 동네상권이든 대형 변화가든 어느 곳에 입점하더라도 충성 고객층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자까야창업 브랜드 사이야 관계자는 “본사의 지원으로 매장운영이 수월하기 때문에 1인 창업도 가능하다”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한 브랜드 콘셉트와 편리한 매장운영, 여기에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더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최근 가맹점 개설 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isstim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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