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가 흔들렸다. 어깨 통증으로 2군에서 개막을 맞이한 밴덴헐크는 10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퓨처스(2군) 경기서 선발등판해 3이닝 5피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NC와의 퓨처스 경기서는 3이닝 무실점을 올렸지만 이날 컨디션은 좋지 못했다. 직구최고구속은 150㎞가 나왔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합격점을 받으면 16∼18일 포항 SK 3연전 중에 콜업할 계획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10일 오후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헐크에 대해 말을 아꼈다. 못마땅한 표정이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