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버지 몰래 소 팔아 핸드폰 장만했다?

개그맨 이수근이 MBC ‘스토리쇼 화수분’에서 소를 팔아 핸드폰을 장만했던 한 사연을 직접 VCR 재연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핸드폰이 막 보급되기 시작하던 초창기에 핸드폰이 너무 사고 싶었던 나머지 집에서 소 농사를 짓고 계시는 아버지 몰래 소 한 마리를 팔아 핸드폰을 장만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실감나는 연기로 사연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개그맨 김경진과 달샤벳, 그리고 윤문식의 특별출연으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당시 시대상을 그대로 재연한 VCR에 녹화 현장에 있던 패널들은 물론 MC들 또한 공감 가득한 추억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X세대’ 대표 연예인 김숙 또한 당시 전세금에 손을 대 평수가 작은 집으로 이사가면서까지 핸드폰을 구입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웃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토리쇼 화수분’은 오늘(30일) 저녁 8시 40분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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