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새미트로트 ‘찌릿찌릿’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소리소는 한 때 트로트곡 ‘쏩니다’로 활동해 성인가요계에서는 낯이 익은 얼굴이다.
‘쏩니다’ 활동 중 갑자기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되면서 가수생활을 중단한 소리소는 허스키 보이스에 매력을 느낀 제작자의 도움으로 록밴드 서정아와 탐탐밴드를 결성했고, 발라드곡 ‘영웅’을 발표해 MTV, 뮤직뱅크, M.net, 세바퀴 등에 출연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자신감을 얻은 소리소는 이번에 대중들이 부르기 쉽고 쉽게 호응할 수 있는 ‘찌릿찌릿’이라는 경쾌한 리듬의 트위스트 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컴백했다.
‘찌릿찌릿’은 가수 이승철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홍진영이 작사와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도맡았다. 안무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반복적이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이번 앨범 두 번째 수록곡 ‘아니야’ 역시 작곡가 홍진영의 작품으로 헤어진 연인에게 독백하듯 슬픈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한 곡이다.
이밖에 록댄스곡 ‘바보바보야’ ‘달빛창가에’ 등 다른 뮤지션의 곡과 소리소의 자작곡도 함께 실려있다.
한편, 소리소(SORISO)는 이탈리아어로 ‘작은미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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