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지볼 논란, 누가 감히 대통령의 얼굴을 갖고 노는가?

 

인기 게임 '바운스볼'을 패러디한 '바운지볼' 때문에 온라인이 시끄럽다.

게임에 등장하는 요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사용, 얼굴을 공으로 대신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여기에 노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연상케 하는 사운드까지 삽입했다. 특히 시작 부분에 나오는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대사는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뜻을 담고 있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단단히 뿔이 났다.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네!" "이건 아니잖아?" "한 나라의 대통령이신 분을 어떻게 이런 소재로 쓸 수 있나!" "개발자 당장 사죄하라"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게임을 제작한 개발자의 정중한 사과와 해명이 빨리 이뤄지지 않는 이상 누리꾼들의 분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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