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두목 김태촌 씨가 5일 향년 64세로 사망했다.
김 씨는 1975년 전남 광주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으로 조직폭력 세계에 발을 들여놨고 범호남파 두목 등 다른 조직들을 제압하며 세력을 키웠다.
김 씨는 뉴송도호텔나이트클럽 사장을 흉기로 난자한 사건으로 징역 10년, 1992년 범서방파를 결성한 혐의로 다시 징역 10년을 선고받는 등 줄곧 수감생활을 해왔다. 2007년 영화배우 권상우 협박사건으로 또 다시 구속됐고, 기업인 협박 사건에 연루되는 등 최근까지 구설에 시달렸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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