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주인공들의 귀여운 만화캐릭터 '인기만발'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에 주인공들의 귀여운 만화툰이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1일 첫방송된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한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는 방송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도 뜨겁게 달구었는데, 이번에는 주인공들을 만화캐릭터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것.

드라마 홈페이지(http://alice.sbs.co.kr/)에서 방송툰작가인 네티즌 버리는 주인공인 문근영과 박시후, 그리고 소이현, 김지석의 캐릭터를 귀여운 만화로 옮겨놓은 것이다.

문근영이 맡은 한세경의 경우 긴머리가 휘날리는 가운데 ‘노력이 나를 만든다. 백만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에너자이저’로 소개되었고, 박시후가 연기하는 차승조는 샤프한 눈매와 함께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의 최연소 회장으로 프랑스 이름인 ‘쟝티엘 샤’로 표현되었다.

또한, 소이현이 열연중인 서윤주는 단발머리와 눈빛, 드레스 모두 빨간색으로 그려지면서 ‘우아한 미소, 품격있는 태도, 센스있는 스타일의 청담동 며느리’로 묘사되기도 했고, 김지석이 연기할 타미홍의 경우 ‘청담동의 뜨는 디자이너, 그리고..’라는 표현을 써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오호~만화캐릭터 잘 그리셨네요. 완전 귀여워요”, “문근영씨는 눈이 귀엽고, 박시후씨는 장난꾸러기같네요”, “드라마와 만화툰 모두 기대가 됩니다”라며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만화툰의 경우 드라마의 인기가 있을 경우 생기곤 하는데, 이번에는 방송시작과 함께 등장해 벌써부터 그 인기를 실감할 정도”라며 “드라마만큼 만화툰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 12월8일 3회 방송분부터는 극중 의류회사 신입사원 세경과 명품회사 CEO의 승조가 본격적으로 부딪히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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