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픽스, 3D 동영상 플레이어 안경 ‘마이버드’ 화제

아큐픽스의 3D 동영상 플레이어 안경 ‘마이버드’(사진)가 화제다.

이동성과 간편성을 갖춘 3D 안경으로,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영상을 10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구현해 준다. 비디오방·DVD방·멀티방의 단점인 이동성을 완전히 해결한 것. 하나의 기기로 영화·음악·게임·이러닝을 복합적으로 활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영화뿐 아니라,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도 활용도가 높다. 대형 화면으로 강의실을 옮겨 놓은 것처럼 실감나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 이 밖에도, 엑스박스와 같은 콘솔게임을 3D로 즐길 수 있어 게임 마니아에게 인기다. 78g의 가벼운 중량과 최장 8시간 사용이 가능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휴대가 편리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한일 아큐픽스 사장은 “다수의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는 세상이 됐다”며 “스마트폰에 있는 수많은 콘텐츠를 개인용 극장처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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