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대표 미남이던 방송인 노홍철이 못생긴 친구 1위에 올랐다.
지난 12월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이하 못친소)이 펼쳐졌다.
이날 노홍철은 김범수, 김제동, 조정치, 김C, 유재석, 데프콘, 김영철, 고창석, 정준하, 하림, 하하, 이적, 길, 정형돈, 김영철, 윤종신, 노홍철 등 16명의 참가자들을 제치고 10표의 득표율을 보여 ‘Face 1’에 등극했다.
결과를 확인한 노홍철은 전날 라면을 먹고 자 부은 얼굴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건 조작이다. 2주만 있으면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이 결과가 정말로 방송에 나가는 거냐”고 한탄했다.
이어 개인 인터뷰에서 “이대로 2, 30대 여성을 놓치고 말 거냐. 내가 ‘무한도전’의 마지막 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노홍철의 ‘F1’ 등극은 지난해 ‘무한도전’에서 진행된 ‘미남이시네요’ 특집 당시 노홍철이 미남 1위에 올랐던 과거와는 전혀 상반된 결과라 눈길을 끌었다.
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무한도전-못친소’ 마지막회는 15.8%를 기록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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