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정, '사토리얼리스트' 소개…韓 대표 패셔니스타

배우 이언정이 세계적인 사진 작가 스콧 슈만의 두번째 포토에세이 ‘사토리얼리스트 클로져’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이언정은 2005년 시작된 패션 사진 블로그 thesartorialist.com에서도 소개되며, 당시 한국 최초의 사토리얼리스트 모델로 선정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 작가의 두번째 포토에세이에도 소개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했다.

‘자신만의 개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는 신사’를 뜻하는 사토리얼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패션계에 등장한 스콧 슈만은 ‘패션이 아니라 스타일을 담는 거리의 사진작가’라는 평을 받는다.

이 책에서는 블로그의 발상지인 뉴욕은 물론이고 런던, 밀라노, 모로코, 서울, 사바나까지 29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거리에서 만난 아름답고 독특한 패션 피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이언정은 패션계는 물론이고,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리스’에서 강한 여전사 이미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러브 어게인’ ‘천추태후’ ‘안녕!프란체스카’ 등에서 선굵은 연기로 활약한 바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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