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이뇨제 다이어트로 인한 부작용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극했다.

이혜정은 지난 22일 방송 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서 "이뇨제를 먹고 다이어트 하다 엉덩이가 떨어져 나갈 뻔 했다"고 사연을 밝혔다.

이혜정은 "평생 염원이 살 빼는 것이었다. 나는 아무리 아파도 입맛은 살아있었다"며 "나와 비슷한 덩치 이웃사람이 이뇨제를 먹으면 체중이 줄어든다고 해서 한 알 먹었는데 하루동안 화장실을 12번 갔다. 하루만에 2kg 감량을 성공했다. 수영도 시작해서 1년에 16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녀는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날 이뇨제를 먹고 고속버스에 탑승한 적이 있었는데 4시간 동안 이뇨제를 먹으면 적어도 두번은 화장실을 가야한다"며 "기사님이 나를 위해 고속버스를 세웠다. 갓길에서 소변 보다 추워서 엉덩이 떨어져 나갈뻔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혜정은 "이뇨제를 1년간 복용하니 신장에 무리가 생겨 신장내과를 갔는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이뇨제를 끊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온라인 뉴스팀 issitme@sportsworldi.com

(사진=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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