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팀을 위해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할 때가 왔다”면서 마가트 감독의 퇴진 소식을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쳐 2007년부터 2년간 볼프스부르크를 지휘하다가 샬케04로 자리를 옮겼던 마가트 감독은 2011∼2012 시즌 중 볼프스부르크로 돌아왔으나 성적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4경기에서는 한 골도 뽑지 못하고 연패를 당하면서 퇴진을 요구하는 여론에 시달렸다. 마가트와 결별한 볼프스부르크는 23세 이하 팀 감독인 로렌츠 귄터 쾨스트너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한편,2011∼2012시즌 중인 지난 2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구자철은 지난 6월 임대계약이 1년 연장됐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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