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이 23일 정식 데뷔 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 짓’ 발표를 앞두고 타이틀곡 ‘가슴아 가슴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동안 영화 ‘품행제로’, ‘그 해 여름’ 등을 통해 코믹과 멜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연출했던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을 통해 열연중인 배우 차수연이 주연을 맡았다.

19일 공식 유튜브채널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차수연이 애절하게 흐느끼는 장면으로 발라드곡 ‘가슴아 가슴아’의 슬픈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앨범 타이틀곡 ‘가슴아 가슴아’는 박근태 프로듀서와 김도훈 프로듀서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백지영의 ‘사랑 안해’, 아이비의 ‘이럴거면’을 잇는 박근태 작곡가의 발라드 3부작의 완결판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승연은 지난 16일 20초 가량의 타이틀곡 음원 티저를 통해서도 매끄러우면서도 시원한 성량으로 끝도 없이 올라가는 고음을 미리 공개, 네티즌들로부터 ‘돌고래 4단 고음’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손승연은 ‘보이스 코리아’ 출연자 중 첫 앨범을 발표하게 되었으며, 향후 앨범 프로모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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