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신라면 광고를 위해 직접 찍은 셀프 동영상이 15일 유튜브 조회수 8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1일 게재된 해당 동영상은 싸이가 “신라면 광고를 하고 싶다”며 직접 촬영한 것으로 그는 농심에게 이 동영상을 보여주며 광고 모델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농심은 싸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를 ‘신라면 블랙컵’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영상에서 싸이는 “신라면은 이렇게 딱 네 번 입으로 불고 먹는 게 가장 맛있다. 이 영상을 보면 내가 신라면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는 멘트를 날리며 맛있게 신라면을 먹었다.

동영상은 공개된 지 5일 만에 조회 수 80만건을 넘기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냈다. 농심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추세대로라면 100만건 돌파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영어자막을 넣은 동영상도 있어 외국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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