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현 음악감독, 11월 뮤지컬 '뽕짝 뮤지컬 군수선거' 연출 맡아

이욱현 음악감독이 오는 11월에 대학로 무대에 오를 뮤지컬 ‘뽕짝 뮤지컬 군수선거’에 총 연출을 맡아서 뮤지컬 감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이욱현 감독이 자신의 전재산을 투자한 창작 뮤지컬 ‘뽕짝 뮤지컬 군수선거’를 조만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를 앞두고 최근 이욱현 감독은 한국경제TV(한국직업방송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일과사람’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진솔한 삶과 이야기를 전했다.

이욱현 감독은 지난 1999년 영화 ‘신장개업’으로 영화 음악감독의 길을 걸으며 첫 작품으로 영화계와 방송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MBC일일 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의 OST에 작곡가로 참여, 방송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0년에는 영화 ‘동감’,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 2002년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2003년 영화 ‘홍반장’,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 2006 영화 ‘해바라기’ 등의 작품에 참가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2007년에는 일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서 일본영화 ‘플라이 하이’ ‘싸이코 패스’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분야에서도 2008년 ‘브레이크 아웃’의 음악감독을 시작으로 ‘Jump’ ‘화장을 고치고’ 등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오페라를 전공한 촉망 받는 유학생에서 연극배우로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음악감독에서 뮤지컬 연출가로 이욱현 감독의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 한국경제TV(한국직업방송TV)의 ‘일과사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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