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예솔이 이름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토크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강예솔은 자신의 본명이 ‘임일규’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남자를 연상케하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어머니가 태몽으로 산신령 꿈을 꿨는데 그때 ‘임일규’라는 이름이 좋다는 말을 어른들 사이에서 들었다더라”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가 출생신고를 하러 동사무소에 갔을 때 다른 이름들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 본능적으로 떠올린 ‘임일규’라는 이름을 호적에 올렸다”고 털어놨다.
강예솔은 비록 남자같은 이름이지만 자신의 본명에 감사해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임일규라는 이름 덕분에 어릴 때 죽을 기회를 많이 넘긴 것 같다. 교통사고를 당해 차에 깔린 적이 있었는데 기적처럼 살았다”고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다.
강예솔은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김태희의 언니로 열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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