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주원성, 퓨전 마당극 '허풍'으로 컴백

 
뮤지컬 배우 주원성이 마당극 형식의 익사이팅 퓨전마당놀이로 대학로 무대에 컴백했다

 주원성은 극단 성좌의 ‘허풍’에서 딸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부자 역을 맡았다. 코메디아델라르떼의 대가인 몰리에르의 작품 ‘할 수 없이 의사가 되어’를 한국의 정서에 맞게 신명나고 속시원한 마당극 형식으로 번역한 ‘허풍’에서 현재 주원성은 열정을 쏟고 있다.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약해오던 주원성은 연극으로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것이기도 하다. 주원성은 “거의 2년만에 무대에 선다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많이 해온일이 무대란 공간에서 뛰었던 일이다. 이제 첫발부터 다시 닿는 기분으로 설레고 신중하게 다시 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대학로 이랑씨어터에서 공연이 올려지고 있는 ‘허풍’은 9월16일까지 공연이 진행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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