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저체중 경고 "10kg은 더 찌워야 해"

 

 가수 지나가 심각한 저체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비타민’에는 ‘몸짱의 비밀’을 주제로 몸짱 스타들이 출연해 비결을 전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완벽한 비율과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집중시킨 지나는 자신의 몸짱 비결로 ‘산만함’을 꼽았다. 

 그는 “산만할 정도로 항상 움직인다. 잠시도 몸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앉아있을 때에도 항상 발목을 돌리고 이리저리 움직인다. 그래서 발라드 부를 때 미치는 줄 알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지나는 생체 나이 측정에서 자신의 원래 나이 24살보다 네 살이나 더 많이 나오는 굴욕을 당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나가 심각한 저체중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고 판단한 전문가는 “저혈당이 있고, 심한 저체중으로 10.5kg 정도 체중 증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나는 “대신 튀김이나 젤리, 빵 이런 불량식품으로 배를 채우는 습관이 있었다. 이를 끊으려다 보니 그마저도 안 먹게 되어 그런 것 같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한편 이날 지나 외에도 장우영과 조은숙, 윤형빈, 소리가 출연해 자신의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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