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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전경 |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가 지난 7월말 델피노 빌리지와 호텔을 개관을 통해 그랜드 오픈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설악리조트 콘도 683실, 물놀이 시설 아쿠아월드, 대중골프장 9홀에 신규로 객실(콘도,호텔, 빌리지) 382실, 신규 마운틴코스 9홀이 더해져 총 객실 1065실과 델피노CC 18홀을 갖춘 대형 골프리조트로 탈바꿈했다. 형식미와 조형미를 극대화시켜 업그레이드 된 골프리조트의 모습을 선보인 것이다.
델피노는 스페인어로 소나무를 뜻하는 피노(PINO)를 뜻한다. 단지 전체를 소나무 위주로 조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영국 월트셔 주 솔즈베리평원과 에이브버리에 있는 수수께끼의 선사시대 유적, 스톤헨지를 테마로 한 중앙공원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리조트시설들이 어우러져 고품격 사계절 휴양 리조트로 재탄생한 것이다. 문화 체험 공간에도 신경을 많이 써, ‘델피노 갤러리’에서는 개관전으로 8월 12일까지 영국의 현대 미술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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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 CC의 마운틴 코스 |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는 골프, 아쿠아월드, 온천욕, 스노우파크등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어 사계절 휴양 리조트로 손색이 없다. 여름에는 아쿠아월드가 인기를 끌고 겨울에는 온천욕과 스노우파크, 눈과 얼음 조각공원, 아이스링크가 고객들을 만족시킨다. 가을에는 설악산 단풍이 절경이며 사계절 울산바위, 설악산 국립공원과 속초 동해안 바다를 관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뛰어난 자연 경관을 앞세운 각종 시설들도 ‘사계절 휴양 리조트’로 손색이 없다. 또한 레스토랑 ‘카페로까’는 울산바위를 바라보며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물놀이 시설인 델피노 아쿠아월드는 지하 450m에서 40℃로 분출되는 암반수로서 양질의 온천수로 운영되고 있으며, 객실도 마운틴 뷰나 오션뷰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콘도와 호텔, 빌리지, 골프장
기존 콘도 A·B동 683실, 신규 델피노 콘도C·D동 240실 등 총 923객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규 C·D콘도동은 3베이로 평면이 구성돼 객실 이용객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침실은 별도의 마스터룸 구분없이 2개의 침실이 동일하게 놓여 독립된 욕실을 포함한 마스터룸 수준의 침실존으로 구성돼 있다. 호텔은 총 84개의 객실, 더블베드를 트윈으로 배치함으로써 모든 가족 구성원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패브릭과 천연무늬목 등 자연친화적 마감재를 사용해 편한함과 정서적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델피노 빌리지는 총 7개 동 58개의 객실로 구성됐다. 전 객실에서 울산바위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고 더블 마스터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퍼블릭골프장 9홀에 9홀이 증설돼 총 18홀(PAR 72)로 구성된 델피노 CC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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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이 한 눈에 보이는 '카페로까' 테라스 |
리조트 객실 곳곳이 친환경 자재로 꾸며진 것도 눈길을 끈다. 환경마크와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우드시트와 데코시트로 시공됐다. 또한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거나 접착제를 쓰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원목 마루 등은 더 괘적한 기분으로 델피노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델피노 빌리지의 경우 사우나 바닥은 자연석재, 사우나 천정은 히노끼 우드로 지어져 각종 세균에 대한 항균,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설비시설 부문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친화적 신재생 에너지를 24시간 적용한다. 중수도 설비 시스템을 갖춰 수자원 에너지를 절약한다. 아울러 무장애 공간계획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의까지 높였다. 장애인 객실 내부에 청각장애인용 경보설비를 설치했고 리조트 내부 진입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형블럭을 설치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1588-4888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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