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닝은 시각적으로 1~2kg 정도 살이 빠진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노출이 많은 여름철, 비키니를 입을 땐, 태닝이 오히려 허연 속살의 민망함을 감춰주는 역할도 한다.
뿐만 아니라, 겨울, 봄철 동안 전혀 자외선을 받지 못하던 속살이 갑자기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오히려 화상의 위험성은 더욱 크다. 특히, 민감한 피부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탠캘리포니아 박은희 대표는 “여름 휴가가기 전, 기계태닝으로 서서히 자외선에 노출시켜 피부에 자외선 면역력을 키워준 뒤 야외 썬탠을 하면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컬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전문 태닝 살롱에서 태닝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고, 태닝하기를 권한다. 프리미엄 기계태닝으로 한번에 10분 정도 3~5회 정도 태닝을 한 후 휴가를 간다면, 화상의 위험도 덜 수 있으며, 비키니 자국도 덜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휴가 후 생긴 비키니 자국은 “실내태닝 3회 정도로 자연스럽게 없앨 수 있다”고 박대표는 덧붙였다.
그렇다면, 안전한 기계태닝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탠캘리포니아 박은희 대표는 “기계태닝은 한번에 20분 이상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번에 오랜시간의 태닝은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기계 태닝은 3일 간격으로 10~12분 정도 이용하면 좋다. 뿐만 아니라, 민감한 피부의 경우, 태닝 전 테스트를 따라서, 8~12분 사이의 태닝으로 3~5회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태닝기계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탠캘리포니아에는 독일산, 미국산 최고급 프리미엄 기계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태닝 전문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 태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태피부상태에 따라 적절한 태닝 횟수와 로션, 태닝기계를 추천해 준다. 건강한 실내태닝을 위해서는 반드시, 1회 10분 정도의 프리미엄 기계를 이용한 태닝이 가장 중요하다.
둘째, 기계태닝 시에는, 반드시 전문 태닝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오일제품은 야외선탠용이다.실내 태닝을 시에는 전용 로션을 사용해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태닝 직후에는 반드시, 보습로션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세째, 땀이 나지 않는 태닝기계를 사용해 태닝해야 한다. 짧은 시간과 에어 쿨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하이엔드 태닝 기계로 태닝을 한다면, 땀이 나지 않는 태닝을 할 수 있다.
땀이 나지 않는 태닝이 왜 중요할까?
박은희 대표는 이에 대해 “그것은 땀은 태닝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얼룩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하이엔드 태닝 기계의 제조사마다 기계의 특징에 NO SWEAT TANNING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만큼 땀이 태닝의 결과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미국의 태닝 살롱에는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샤워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넷째, 그래도 불안하다면, 인체에 무해한 UV가 없는 스프레이 태닝을 해야 한다. 피부에 아무런 손상도 없이 멋을 내고 싶은 분들은 100% 무해한 스프레이 태닝을 이용하면 된다. 유지기간이 일주일이란 아쉬움은 있지만, 피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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