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오후 남윤정은 서울 여의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평소 우울증에 시달렸던 고인이 집안에서 목을 매 자살했으며 유서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고(故) 남윤정은 지난해 사망한 남편이 운영하던 사업체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측의 발표에도 유족들은 고(故) 남윤정이 과로로 인해 심장 쇼크를 일으킨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남윤정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변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장례식은 3일장으로 오는 3일 발인할 예정이다.
1973년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한 남윤정은 드라마 ‘노란 손수건’, ‘강남엄마 따라잡기’, ‘하얀거탑’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관련 뉴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