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가수, 현아 '버블팝' MV 표절 "의상 춤 배경까지…"

중국의 한 여가수가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현아 버블팝 그대로 베낀 중국 여가수’라는 제목으로 동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

뮤직비디오에서 중국 여가수는 현아의 솔로곡 ‘버블팝’의 콘셉트와 안무, 패션까지 그대로 배꼈다. 중국 여가수는 현아가 입은 의상과 비슷한 민소매 나시에 핫팬츠를 입고 한껏 섹시미를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댄서들과 함께 안무를 맞추는 장면이나 당당히 걸어가는 장면 등 대부분이 현아의 ‘버블팝’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한다. 현아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자동차를 헬리콥터로 바꾼 점만 달라졌을 뿐이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너무 대놓고 표절해서 어이없다” “아무리 똑같이 배껴써도 현아를 따라올 수는 없다” “중국 연예인이 봐도 현아가 멋져보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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